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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천군, 멸강충 확산에 긴급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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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멸강나방 유충© News1


(서천=뉴스1) 유승길 기자 = 최근 충남 서천지역에 멸강충 유충이 다수 발견돼 당국이 사료작물 재배 지역과 논을 중심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방제 홍보에 나섰다.

20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멸강충 유충은 19일 화양, 종천 지역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으며 한산 축동저수지 근처와 서천 화성리 사료용 작물 재배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멸강충의 유충은 사료작물, 벼 등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먹어치워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1~3령 상태로 지난 5월 28일과 6월 7일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애멸구와 같이 날아온 성충이 알을 낳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멸강나방은 모여 있지 않고 이동하는 속도도 빨라 유충 시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멸강충의 발생현황과 방제대책 등을 농가에 통보하고 긴급 현지방제 지도에 나서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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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강충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 벼©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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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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