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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靑과학기술보좌관 문미옥, 안보실 2차장 남관표...與비례대표 이수혁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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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한 과학기술보좌관에 더불어민주당 문미옥(사진) 의원(비례대표)을 임명했다.

경남 산청 출신의 문 의원은 1968년생으로 성모여고와 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으로 재직하던 중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여성·과학기술 몫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문 의원이 차관급 과학기술보좌관을 맡기 위해서는 국회법 제29조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의원직을 포기해야 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은 다음 순번인 이수혁 전 독일대사가 승계하게 된다.

한편 이달 초 김기정 연세대 교수의 사퇴로 빈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남관표 주스웨덴 대사가 임명됐다.

부산 출신의 남 대사는 1957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현직 외교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외교부 정책기획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 주헝가리 대사,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지냈고 임명당시까지 주스웨덴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박정엽 기자(parkjeongyeo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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