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1공장서 소형 SUV '코나' 본격 생산

현대차 소형 SUV '코나' 본격 생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19일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에서 소형 SUV '코나'를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 울산1공장 노사 관계자들이 코나 양산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2017.6.20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가 19일부터 울산1공장에서 소형 SUV '코나'를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

울산1공장 노사 대표가 코나 양산 협의안에 서명 후 곧바로 생산에 들어갔다. 노사는 시간당 최대 47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회사는 올해 판매 목표를 내수 2만6천 대, 수출 4만1천 대 등 총 6만7천 대로 잡았다.

소형 SUV '코나'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KONA)를 국내외에 13일 공개했다. 2017.6.13 [현대기아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코나는 지난 13일 글로벌 론칭 행사에 이어 14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 하루 만에 2천 대 이상 계약하는 등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회사가 20일 밝혔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국내 소형 SUV 시장 규모가 지난해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나가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 야심작 소형 SUV '코나' 공개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KONA)를 13일 국내외에 공개했다. 2017.6.13 [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울산1공장 노사 관계자는 "글로벌 론칭 후 코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서 고객 만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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