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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철조 본부장 "세월호 객실부 1차 수색 오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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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거쳐 화물칸 수색 착수…객실부 점검 수색도 병행"

뉴스1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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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전원 기자,남성진 기자 =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20일 "오늘 선체 객실부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치고 준비작업을 거쳐 화물칸에 대한 수색에 착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화물칸 수색은 8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객실부 2차 수색에 대해선 "1차 수색이 마무리된 구역에 대한 점검을 하는 점검 수색과 화물칸 수색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검 수색은 선체 내부에서 접근이 불가능했던 일부 구역에 대해 추가 수색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로 작업자들의 손길이 닫지 않았았던 부분에 대한 정밀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까지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과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유해에 대한 DNA 검사 등 신원확인 결과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객실부에 대한 점검 수색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유해가 발결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 수색 과정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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