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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식품연구원 "초음파기술로 항암효과 높은 미역추출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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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언 박사팀

뉴스1

한국식품연구원 김영언 박사팀이 개발한 미역포자엽 추출물 음료.(한국식품연구원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한국식품연구원은 20일 바이오공정연구단 김영언 박사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초음파 추출 기술로 항암과 항염증 효과가 있는 미역포자엽 추출물과 음료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역포자엽은 미역의 뿌리 부분이면서 생식기관으로 푸코이단, 알긴산 등 다당류와 무기질이 포함돼 있다. 정제된 푸코이단은 항암과 항염증 효과가 있지만 값이 매우 비싸 그간 대중화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정제 푸코이단과 기능이 유사한 성분을 얻을 수 있는 초음파 추출 조건을 확인해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가 가능한 추출물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연구팀이 추출한 미역포자엽 초음파 추출물은 항암·항염증 효과가 순도 95%의 푸코이단 표준품과 유사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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