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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구리시, 도심속 체류형 가족캠핑장 조성…관광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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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구리 토평 가족캠핑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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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구리)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도심 속에 체류형 가족캠핑장을 조성,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도비를 포함해 18억원을 투입, 토평동 한강변 일대에 '토평 가족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달 준공,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 개장한다는 목표다.

캠핑 인구 500만 시대에 맞춰 시민 여가활동을 돕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캠핑장에는 29개 캠핑사이트와 잔디광장과 데크,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 샤워실, 화장실, 매점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캠핑장은 구리 도심에서 1㎞ 거리에 있어 구리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시는 인근 구리타워와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왕숙천 자전거도로 등과 연계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1회성 관광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도심속 자연 친화적 체류형 가족캠핑장을 조성,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동북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명품 가족캠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인근 부지에 실내·외 마장, 마사, 편의시설을 갖춘 승마장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여가,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봉재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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