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복지부 '금연환경 조성평가'서 우수기관

광주 북구청사 © News1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광주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 금연환경 조성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연환경 조성평가'는 지역 특성·여건을 활용해 금연환경 조성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시책이다.

북구가 추진 중인 '담배연기 free! 주민주도 금연아파트 조성사업'가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담배연기 free! 주민주도 금연아파트 조성사업'은 주민요구도 조사결과에 따라 금연환경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주민참여형 주부금연순찰단, 야간·주말 금연이동클리닉 운영, 아파트 입주민과 함께하는 금연캠페인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민축제와 연계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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