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2~29일 대조기 해안가 저지대 침수 주의"

경남도청 전경.2017.6.20./뉴스1©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대조(大潮: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가고 많이 밀려와 해수면의 높낮이가 큰 시기"기 기간 동안 만조 시 풍랑, 호우, 강풍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도내 해안가 일부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도는 통영, 창원 등 해안지역 시·군에 최대 해수위가 예상되는 기간 동안 기상상황을 예의주시 하도록 했다.

또 낚시객과 관광객의 출입 사전통제, 해안가 저지대 이동주차,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및 주민홍보 강화 등 사전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김금조 도 해양수산과장은 “6월 대조기 기간의 고조수위는 ‘주의’ 단계이나, 만조 시 풍랑, 돌풍 등이 동반되면 해수면이 예보된 고조높이 이상으로 상승하고 고조수위 발생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며, “해안 저지대 침수와 인명 피해가 없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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