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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전시, 원자력 전문기관들과 원자력시설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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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원자력연구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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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가 원자력안전기관들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원자력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전시(권선택 시장)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자력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유성구 등 지자체와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원자력 전문기관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원자력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매년 이들 원자력시설에 대해 점검을 벌였지만 지자체와 합동으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낙뢰 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침수 방지대책 및 중・저준위 방폐물 보관의 지표수 침입 가능성 여부 등이다.

점검에는 원안위 1명, 원자력안전기술원 3명을 비롯해 시와 유성구 직원 5명 등 모두 14명이 나선다.

홍성박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국가 사무라고 지자체를 배제해 온 원자력 전문기관이 처음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합동으로 나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점검 결과 단기 및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장기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개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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