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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보령시, 재해로 제방 유실된 역재소하천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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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보령시는 수해 등으로 하천기능을 잃었던 역재소하천을 새롭게 정비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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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유승길 기자 = 보령시는 2012년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된 역재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주교면 관창리를 관통하는 소하천인 역재천은 수해에 따른 제방 유실 등으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재해 우려와 함께 시민들이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국비 20억원 등 40억원을 투입, 2014년 1월부터 2.2km 구간의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 1개, 목교 2개, 박스 암거 8개를 설치하는 등 하천의 치수 기능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

또 영농 활동 편의를 위해 농업용 취수보 2곳과 저수용보 3곳을 설치하는 등 정비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정비된 역재천은 재해예방과 함께 하천 제방도로를 산책길로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하천으로 조성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호 안전재난과장은 “역재천 정비사업의 준공으로 치수안정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친수공간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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