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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협치서대문구, 100인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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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협치 서대문구 원탁회의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시민 중심의 구정운영을 위해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가좌1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협치 서대문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 참가하는 서대문 협치분과위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은 10여 개 원탁에 둘러앉아 구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지역사회 협치 의제' 우선순위를 함께 결정한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달 18일에도 서대문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협치 서대문 5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희의에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서대문구의 비전과 목표를 도출하고 지역사회 혁신의제를 발굴했다.

이번 100인 원탁회의에서는 그 연장선상에서 주민이 직접 의제 실행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오전에는 ▲서대문구 협치 잠재력 진단 ▲분과별 활동 스토리와 활동 계획 ▲분과별 의제사업 선정과정과 기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오후에는 서대문 협치분과 내 5개 분야(교육문화, 보건복지교육, 기후환경, 경제산업, 제도행정)별로 2건씩 모두 10건의 '서대문 협치사업 의제'를 발표한다.

100인 원탁회의 참가자들은 발표된 의제의 적합성, 공공성, 협치효과성 등을 살펴 전자투표기로 투표(1명당 2건)한다.

서대문구는 투표 결과 나타난 의제 우선순위에 따라 해당 사업을 '서울시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한다. 내년부터 분야별 실무그룹이 협치사업 실행주체로 활동한게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협치는 다양한 영역의 권한을 시민에게 보장함으로써 시민 결정력을 높인다"며 "주민이 ‘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정의 주체'가 되는 진정한 협치 서대문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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