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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대병원ㆍ전남대병원, 교육부 경영실적 평가서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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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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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8개 기타공공기관의 2016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4개 기관이 A(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교수·회계사·변호사·노무사 등 민간 전문가 21명이 참여하는 경영평가단이 3∼5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시했다. 대상은 13개 국립대병원과 한국사학진흥재단·국가평생교육진흥원·동북아역사재단 등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이다.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대ㆍ전남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4곳이다. 강원대ㆍ경북대ㆍ경상대ㆍ부산대ㆍ서울대치과ㆍ전북대ㆍ제주대ㆍ충남대 병원과 국가평생교육진행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등 11개 기관은 B(양호) 등급을, 강릉원주대치과ㆍ부산대치과ㆍ충북대 병원 등 3곳은 C(보통)등급을 받았다. D(미흡), E(아주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대부분 전년과 같은 등급을 받았지만 2015년도 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부산대치과병원은 이번에 C등급으로 한 단계 떨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관들이 평가 결과를 경영 개선에 활용하도록 다음 달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이행 상황을 내년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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