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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양군,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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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20명 1~2개과 진료 의료사각지대 해소

아시아투데이

삼성서울병원이 영양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제공=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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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혁 교수를 비롯한 80여명의 의료진을 유치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민회관에서 지난 17일 내과(일반,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의 진료와 복부초음파, 심장초음파, 심전도, X-Ray, 골밀도, 혈액 및 소변검사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대기하시는 분들을 위해 건강의학센터 비뇨기과 양광모 교수의 전립선과 요실금에 대한 건강강좌도 진행했다.

군은 이날 320명의 주민이 평균 1~2개과의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중증환자에게는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도록 했다. 이 환자들은 보건소에서 추후관리할 계획이다.

의사, 약사, 간호사를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관 확립과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고자 멘토링 ‘해피드림’을 운영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영양군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의료봉사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군으로서는 정말 뜻깊은 일이며 주민만족도 또한 높아 매년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활동을 유치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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