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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토토할 돈 필요"…노인 폭행 목걸이 빼앗은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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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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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는 노인을 폭행하고 목걸이를 뺏어간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씨(16)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1시15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B씨(75·여)가 운영하는 가게에 침입해 18K목걸이 1점, 14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B씨가 저항하지 못하도록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완월동에 있는 청소년쉼터에서 만난 사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이 택시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를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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