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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국내 유명 상품기획자, 오송화장품엑스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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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김원준 기자】국내 유명 상품기획자(MD)들이 대거 오는 9월 열리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찾는다.

충북도는 9월 12~16일까지 5일 간 KTX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기간 중 국내 유명 MD초청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MD와 기업 간 1대 1 매칭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구매상담회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국내 화장품·뷰티기업 유통 판로의 다변화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모두 40여명의 MD가 참여한다.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 오픈마켓 쇼핑몰인 옥션과 지마켓·G9를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와 같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홈쇼핑 업체들이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다음달 말까지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상품기획자 명단을 확정하고, 8월부터 MD와 엑스포 참가기업 간 온라인 사전매칭 방식으로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7오송화방품뷰티산업엑스포 전시관은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정보교류 및 교역상담이 주로 진행되는 ‘기업관’과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의 ‘마켓관’, 수출상담회와 현장매칭이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엑스포기간중에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중국 위주에서 벗어나 동남아와 중동, 유럽지역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정보 교류를 통해 수출상담회도 2500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시장 공략 지원에 나서는 MD초청 국내 상품기획자 구매상담회까지 열리면서 이번 엑스포는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화장품 기업이 국내유통시장 판로개척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번 MD초청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하는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유통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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