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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한전, 美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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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선하 시설물 보호 신공법' 호평

뉴스1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 보호 신공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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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전력은 최근 미국 피츠버그 로렌스센터에서 열린 '2017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금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최대 규모 국제발명 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으로 불린다.

올해는 19개국 44개 부문 400여점이 출품됐으며 한전은 자체개발한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 보호 신공법'과 '다목적 GIS진단센서 검사장비' 등 2점을 출품해 최우수상 1개, 금상 2개, 특별상 1개를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44개 전 분야 출품작 중에서 심사위원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출품작만 선정하며,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 보호 신공법'은 발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전기전자 부문 금상를 수상했다.

이 공법은 전력선 교체나 설치공사 중 철탑간의 공중공간에 '가이드링 로프'를 설치해 전선 낙하시 선로 아래 시설물을 보호하는 공법으로 환경 훼손 최소화와 안전사고예방,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높은 시장성이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을 토대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과 제품 수출 등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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