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21일 날씨] 서울 32도·대구 34도 폭염…오후 곳곳 소나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침 최저 13~22도, 낮 최고 23~34도

뉴스1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6.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수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폭염이 계속되겠지만 오후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20일 예보했다.

하지만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동,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동, 경북북부내륙 지방에 5~10mm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전날(20일)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부산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부산 27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였던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사에 의해 낮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min785@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