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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 만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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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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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 이야기가 6월20일 ‘불꽃같은 삶’이라는 제목의 만화로 제작되어 출판되었다.

마티 잉골드는 1892년에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임명을 받은 후 1897년 우리나라 전주성 서문 밖에 도착해 1898년 11월 3일 여성과 어린이의 진료를 시작했다. 119년 전 동학혁명 직후 마티 잉골드에 의해 설립된 예수병원은 한강 이남에 세워진 최초의 근대적 병원이다.

뿐만 아니라 호남 벌에 근대화의 시작을 알린 우리나라 최초 민간의료선교 병원으로 실로 호남을 비추는 등대였고 생명을 살리는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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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은 예수병원을 설립하고 28년간 어려운 이웃과 환우를 사랑으로 섬기며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 편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만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우리에게 다시 오신 예수 - 포사이드’를 비롯해 장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꿈을 이루어낸 예수병원의 대표적 인물들의 영웅적인 삶을 만화를 제작해 봉사와 헌신으로 이룩한 기적 같은 감동의 이야기를 누구나 재미있게 보고 느끼며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수병원은 구한말,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의 참혹한 시련 속에서 의료와 봉사로 지역민과 환자를 향한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현대 의학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의료의 본질적 가치와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예수병원은 우리나라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전문박물관을 정부에 등록하는 등 역사를 보존해 호남의 의료, 기독교, 의료선교의 역사와 함께 예수병원의 봉사와 헌신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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