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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오늘 날씨, 불볕더위에 전남 제외 폭염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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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0일 전남을 제외한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전일과 비슷하겠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2∼6도가량 높다.

지역별로는 서울·수원 32도, 춘천·청주·대전·대구 33도, 구미·성주·경산·칠곡 34도까지 낮 최고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에 머물며 더위가 이어지겠다"며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0.1도, 인천 19.9도, 수원 18.3도, 춘천 18.6도, 강릉 20도, 청주 21.5도, 대전 19.9도, 전주 20.2도, 광주 21.6도, 제주 23.8도, 대구 22.4도, 부산 20.7도, 울산 20.1도, 창원 20.2도 등이다.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5∼30㎜ 가량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내륙 지역에는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동반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신경 써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0.5∼3.0m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울산에서 오전 한 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 농도는 서울 전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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