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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대병원·전남대병원, 경영실적 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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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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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에서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2년 연속 '우수'(A)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소관 18개 기타공공기관의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20일 발표했다. 13개 국립대병원과 5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한 결과다.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받은 S(탁월)등급은 없었다.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산하기관 중에서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A(우수) 등급을 받았다. 네 기관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었다.

반면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충북대병원은 2년 연속 C(보통) 등급을 받았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해 B(양호) 등급에서 올해 C등급으로 평가등급이 하락했다. 강원대병원 등 11개 국립대병원은 B등급을 받았다.

올해도 D(미흡)나 E(아주 미흡) 등급을 받은 국립대병원은 없었다. 평가에서 E등급을 받은 기관에는 교육부가 기관장이나 상임임원 해임 건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교육부 산하기관 가운데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등급을 받았다.

산하기관은 자산·조직 규모에 따라 준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으로 나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장학재단 등 3곳은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되어 기획재정부가 직접 평가한다.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기타공공기관은 2015년부터 주무부처인 교육부가 경영평가를 하고 있다.

교육부는 평가결과를 경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다음달 평가결과 설명회와 컨설팅을 실시한다. 평가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은 이행상황을 점검해 내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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