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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바이러스 질환 ‘곤지름’, 정확하고 빠른 근원적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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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암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져 있다. HPV에 의해 발병 가능한 암으로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요도암, 음경암, 후두암, 인두암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암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흔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이 진단받고 25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암이다.

이 외에도 HPV에 의해 발생하는 성인성 질환으로 ‘곤지름’이 있다. 곤지름은 남녀 구분 없이 성기와 항문 주위에 주로 나타나는데, 빠른 시일 내에 원인균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수시로 재발할 수 있다. 게다가 방치할 경우 자궁경부암이나 항문암, 요도암, 음경암 등으로 번질 위험도 있다.

무엇보다도 곤지름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 감염 확률이 50% 이상일 뿐만 아니라 간접적 접촉만으로도 전염이 가능하며, 원인균이 잠복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 검사를 통한 완치 결과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렇듯 성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체 생성과 함께 세포 면역 기능을 키워야 한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성돼 있지 않거나 세포가 건강하지 못하면 그 어떤 치료도 근원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없기 때문.

이에 곤지름의 근본적인 면역치료로 HPV에 대한 항체를 생성시켜 예방을 돕는 ‘가다실’이 주목받고 있다. 가다실은 HPV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함으로써 곤지름의 감염으로부터 90% 이상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며, 항문암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등을 예방해주는 백신이다.

가다실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 각종 논문 및 데이터를 살펴보면 자궁경부암에 감염된 여성의 수보다 곤지름에 감염된 남성의 수가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HPV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취약해 가다실은 남성에게도 매우 중요한 백신이다.

이처럼 최근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곤지름 치료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곤지름을 사마귀 치료와 동일하게 진행하거나, 면역치료에만 집중해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한다.

골드만비뇨기과 김태헌 원장은 “곤지름 치료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질환의 빠른 대처방안과 원인치료”라며 “치료 경험과 원인분석이 가능한 곤지름 치료 특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 남성 면역 치료를 더해 치료의 시간을 단축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8명의 전문의와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장비를 갖춘 ‘골드만비뇨기과’는 특화 면역강화 프로그램으로 성병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함과 동시에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항체 생성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재발 및 재감염과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춰주면서,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완치 치료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치료에 앞서 개인별 증상과 건강 상태,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맞춤형 면역 프로그램을 권장해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세포 기능 강화를 통한 재발이 없는 빠른 치료를 설계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현재 40만 케이스에 달하는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당일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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