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차량형 대형 이동식 공중화장실 배치

이용객들에게 편의 제공 및 예산 절감 효과

예산군의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 /제공=예산군

예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상수도 및 편의시설이 완비된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 도입해, 각종 행사 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은 군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특수 제작해 6월에 있었던 축제 및 행사장에 배치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9~10일 개최된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차량형 이동식 화장실을 배치 대회장을 찾은 군민과 선수단,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차량형 이동식 화장실은 5톤 화물트럭에 남성용 소변기 2기와 양변기 1기, 여성용 양변기 4기, 장애인용 양변기 1기가 갖춰져 있고 세면대와 냉·난방시설, 핸드 드라이기 등이 설치돼 있어 화장실 이용객들의 이용 편익 증진에 중점을 뒀다.

군은 동절기를 제외하고 차량형 이동 화장실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차량형 이동식 화장실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관리해 각종 축제 및 행사시에 배치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화장실 임대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차량형 이동식 화장실에는 상수도 및 전기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여성과 장애인뿐만 아니라 연로하신 어르신들까지 청결한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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