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부산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공예문화산업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고 부산에 10년 이상 살고있는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한 공예인을 공예명장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목칠분야 3명을 비롯해 섬유·도자·종이·머리카락·압화 등 8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2017년 부산시 공예명장’은 지난 2월 공고 후 접수된 명장 후보자 12명을 대상으로 숙련기술 보유 및 공예산업 발전 기여도, 산업화 노력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한 뒤 지난 8일 3차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김도경 명장은 금속공예 분야에 23년간 종사하면서 공예품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고 단체임원·대회심사·후학 양성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송년순 명장은 섬유공예 분야에 34년간 종사하면서 전통한복 및 한복지를 활용한 소품 등으로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한 것을 비롯해 대회심사와 논문, 특허·디자인등록, 작품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전통복식 계승발전에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부여와 함께 인증서(패) 수여, 공예품개발생산 장려금으로 2년간 총 1000만원이 지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열악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전통공예기술을 전승하고 부산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예인들을 적극 발굴해 공예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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