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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일자리委 재계·양대노총과 간담회…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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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7.6.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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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이번주 재계와 노동계 단체를 연이어 만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만나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8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지난 15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열고 재계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해 재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는 만큼 경총과 만남에서 입장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오는 21일에는 무역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노동계도 간담회에 나선다. 두 단체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협조하겠다며 최근 일자리위원회 참여를 결정했다.

일자리위원회는 20일에는 창성동 청사 별관에서 김주영 위원장 등 한국노총 간부들과 만나고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최종진 수석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일자리위원회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과거 정부에서 대화채널이 단절되고 서로 불신하던 노정관계가 새 정부 들어 일자리위원회 참여를 계기로 밝은 미래를 여는 신뢰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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