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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증평군 마애불상군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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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남하리 마애불상군(도 유형문화재 제197호)의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

증평 남하리 마애불상군
(증평=연합뉴스) 충북 증평군이 남하리 마애불상군의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추진한다. 2017.6.19 (증평군청 제공 = 연합뉴스)



마애불상군은 석실 형태로, 5개의 불상으로 구성돼 있다.

본존상은 높이 3m, 폭 5m 규모다. 본존상 양옆에 보살상이 2개씩 있다.

마애불상군은 최근 충북도가 발간한 문화재대관에 6∼7세기 신라시대 때 새겨진 것으로 기록됐다.

군은 올해 말까지 마애불상군에 대한 학술조사를 벌인 뒤 내년 상반기 문화재청에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애불상군 주변을 정비해 역사교육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사적 제527호로 지정된 추성산성(도안면 노암리)이 군내 유일의 국가지정 문화재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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