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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부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계획’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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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택시운송사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택시 수 증가로 인한 경영악화와 종사자 소득 감소, 택시이용 승객에 대한 불친절 등 서비스 질이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택시종사자의 실질소득 증가를 통한 처우개선과 서비스 개선 등 택시운송사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부산시는 택시운송사업 발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의회·택시종사자·택시노조·택시조합·전문가·시민단체·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워킹그룹 회의와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각 3회씩 개최해 총 23개 사업을 담은 ‘택시운송사업 발전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동안 논의된 ‘택시운송사업 발전 계획(안)’ 중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공공교통(택시) 환승 체계 도입 ▲택시종사자 희망키움사업 ▲택시요금 조정 등 3가지 사업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토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와 교통개선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택시운송사업 발전계획’을 보완해 침체된 택시운송사업의 활성화와 택시종사자 처우개선 및 시민이 안전하고 친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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