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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스마트폰 바르게 즐겨요" 부산시, 23일 스마트쉼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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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스마트폰 바르게 즐겨요'를 주제로 스마트쉼 문화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쉼 문화제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수영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스마트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통, 게임을 통한 여가선용, 생활의 편리함 제공이라는 순기능도 많지만 스마트폰의 잘못된 사용으로 안구 건조증, 거북목 증후증, 척추 측만증 등 건강상 문제와 디지털 치매, 가족 간 대화단절, 교통 및 보행 안전사고 등 각종 부작용도 심화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 정보화 부작용에 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연극으로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청소년 역할극과 가족 디지털 다이어트 실천 선서식 등으로 진행된다.

SNS·게임 중독예방 이동상담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안놀이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산시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스마트폰과의존 예방 및 치유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건강도시 부산 만들기 대규모 민관합동 캠페인에 나선다.

11월까지 약 6개월간 총 30여차례에 걸쳐 시민 1만2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우리 가족 디지털 다이어트 운동 전개(6~10월), 디지털다이어트 골든벨(7월), 스마트쉼가족캠프(8월), 노인과 디지털사회(9월) 등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펼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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