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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중부해경본부 해상안전 기동점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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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명 장비 점검하는 해경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일간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동점검단은 항해, 기관, 통신, 수사, 오염 등 분야별 중부해경본부 소속 직원과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외부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여름 휴가철에 이용객이 급증하는 유선과 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기동점검단은 관내 유선 93척과 도선 23척 가운데 이용객 수가 많고 사고 위험이 큰 선박을 선별해 구명 장비 보유 여부와 승객 신분증 확인 실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교육도 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중부해경본부 관내 유선과 도선 이용객은 1천300여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름 휴가철인 7∼8월 이용객이 270만 명으로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근조 중부해경본부 해양구조안전과장은 "휴가철 관광객이 유·도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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