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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관악구 공유축제 한마당’ 도림천변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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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부터 도림천변서 아나바다 물건나눔, 재능나눔 체험부스, 먹거리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동 도림천변(신림3교~양산교)에서 공유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 관악구 공유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과 함께 공유를 즐기고 체험해보는 이번 행사는 관악구청과 공유공동체 ‘싹난지팡이’성민종합사회복지관, 삼성동시장상인회, 삼성동자원봉사캠프가 함께하는 공유축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 체험할 수 있는 공유프로그램을 통해 단절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공유가 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주민, 시장상인회,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품공유, 재능공유, 먹거리공유, 공유마일리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아경제

공유한마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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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비슷한 가치의 다른 물품과 교환하는 아나바다 부스와 문화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채만들기, EM효소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지역시장 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판매,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함으로써 먹거리 공유를 통한 나눔실천을 유도할 먹거리 부스와 공유화폐개념을 익힐 수 있는 공유마일리지 코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유경제는 자원의 협력적 소비를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4차 산업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공유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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