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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환각 상태로 대포차 몰고 절도 일당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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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환각 상태에서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고 식당에 침입해 돈을 훔친 혐의로 22살 김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9살 강 모 군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새벽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인근에서 니스를 흡입한 채 차를 운전해 다니다 사상구의 한 식당 유리를 벽돌로 부수고 침입해 현금 35만 원을 훔치고 인근 자판기를 파손해 동전 5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몇 년 전 소년원에서 만나 알게 됐으며 함께 생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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