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10시쯤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43살 A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의 시신 위엔 밀가루와 흑설탕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어젯(18일)밤 10시 반쯤 성북구의 한 모텔에서 살인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숨진 A 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전직 직원으로 검거 당시 이 씨는 A씨의 아파트 금고에서 빼내온 현금 6천 3백여만 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돈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형안 기자 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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