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공사건물 가스배관 타고 올라가 옆 건물 침입 절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공사 중인 건물 가스 배관을 지렛대로 활용해 침입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병원이나 고층 사무실에 침입해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강모(60)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부산 일대 병원과 사무실 등에 침입해 모두 37차례에 걸쳐 6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새벽시간 공사 중인 건물의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간 뒤 옆 건물로 넘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CC(폐쇄회로)TV 등을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범행 현장으로 이동한 흔적도 확인됐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