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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도봉구 아파트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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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찰 로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한 숙소에서 덜미

살해 현장서 밀가루·흑설탕 등 발견돼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서울 도봉경찰서는 도봉구 아파트 살인사건 용의자 이모(29)씨를 붙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씨를 15일 오전 10시께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A(43)씨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다.

체포 당시 이씨는 수중에 현금 6345만원을 지니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씨가 들고 있던 현금이 살해 현장에 있는 금고 안에 들어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A씨를 발견한 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었다. A씨의 사체와 침대 주변에는 밀가루와 흑설탕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씨가 실제 A씨를 해쳤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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