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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충북 장애인 탁구 김기태, 독일 오픈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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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올해 창단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의 김기태 선수가 국제오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바이로이트국제오픈장애인탁구대회에서 김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랭킹 8위의 김 선수는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인 헝가리의 팔로스 피터 선수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다카하시 토시아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4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리우패럴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김기태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았으며 세계 랭킹도 수직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창단된 탁구 실업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목표 달성을 위해 탁구를 비롯한 전종목에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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