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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남양주·하남에 '따복하우수' 2209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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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경기도가 남양주 다산지금A5지구에 건립하는 따복하우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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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남양주와 하남에 총 2209호의 '따복하우스'를 짓는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두 명 이상(2+)의 자녀(Baby)를 낳으면 임대료 지원 등 최대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도의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도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 4차 사업지구 민간사업자로 금호산업(주) 컨소시엄을 선정, 12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4차지구 물량은 남양주 다산지금A5지구 2078호, 하남덕풍지구 131호 등 총 2209호다. 다산지금A5 지구는 도가 추진하는 따복하우스 중 최대 규모다.

도는 4차 사업지구 전체 물량 2209호 중 1747호를 신혼부부에 우선 공급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오는 8월 중 금호산업(주) 컨소시엄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12월과 내년 3월 각각 지금A5지구, 하남덕풍 지구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은 2019년 10월(하남 덕풍지구)과 2020년 8월(다산 지금A5지구)이다.

도는 앞서 수원 영통 광교 등 4개 지구 291호에 1차 민간사업자로 코오롱글로벌(주) 컨소시엄, 수원 망포 등 5개 지구 382호에 2차 민간사업자로 푸르지오서비스(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나머지 3차와 5~7차 지구가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라며 "다음달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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