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목욕탕 바구니 옷장열쇠 바꿔치기 1천600만원 슬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목욕탕에서 옷장열쇠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28) 씨를 구속했다.

연합뉴스

부산 사하경찰서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박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전 9시 12분 부산 사하구의 한 목욕탕에서 박모(42) 씨가 목욕 바구니에 넣어둔 옷장 열쇠를 다른 열쇠로 바꿔치기한 뒤 박씨의 옷장을 열고 현금 250만원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1천61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하구 일대에서 비슷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현장 주변에서 잠복하다 박씨를 검거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