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초등학생 과학 원리 쉽게 배우고 체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포구,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2017년 3기 생활과학교실’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집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과학실험,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2017년 3기 생활과학교실’참여 희망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 3기 마포구 생활과학교실의 본격적인 수업은 7월3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2008년 처음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 마포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실험과 강의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마련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와이즈센터(Women Into Science Engineering)와 관학협약을 맺어 수업을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창의교육센터의 전문 과학강사진이 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지난해 생활과학교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업이 흥미로웠다고 응답한 비율이 98%로 나타났으며 거의 대다수 학생들이 예전보다 과학수업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고 응답했다.
아시아경제

생활과학교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올해도 3개월 씩 2기를 운영하는 동안 총 240명이 수업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2017년 3기 생활과학교실’은 4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수업으로 총 10회를 운영한다.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공덕동은 화요일, 신수동은 수요일, 서강동과 성산2동 주민센터는 금요일에 실시한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을 일컫는 ‘STEAM 프로그램’으로 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실제 실험을 통해 풀어가는 체험교육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10회를 진행하면서 회차 마다 ▲콜라를 사이다처럼 ▲선으로 만든 증강현실 ▲갈릴레이식 망원경 ▲뇌의 구조와 기능 ▲버리는 에너지 모아 장난감으로 ▲내 몸을 지배하는 뇌-뇌의 구조와 기능 등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집인원은 공덕동과 신수동은 동별 20명, 서강동과 성산2동은 동별 25명으로 오는 23일까지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학생이다.

신청은 인터넷 접수로 마포구청 홈페이지(http://www.mapo.go.kr ) 통합민원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실험재료비 3만5000원 참가비가 든다.

제3기 생활과학교실과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3153-895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생활과학교실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보다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