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불참해 온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이 참석키로 해 노동계, 사용자측, 공익위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첫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안건으로 상정한다.
노동계는 올해 협상에서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재계는 이에 맞서 인상폭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경영난을 초래하는 동시에 고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논리를 펼 계획이다.
재계는 그러나 협상 초반부터 기존의 '동결' 논리를 내세우기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이는 2020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부터 3차례에 걸쳐 매년 15.7%씩 올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삼보일배 하는 참석자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노동정책 대전환 촉구를 위한 도심 농성돌입'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청운동사무소 방향으로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2017.5.29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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