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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민주노총 "15일 최저임금위 나간다"…양대노총 모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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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불참 후 3차 전원회의 참석…최저임금위 사실상 첫 가동

연합뉴스


민주노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에 그동안 불참했던 양대노총이 모두 참석한다.

참석을 거부해왔던 노동계의 복귀에 따라 최임위는 사실상 첫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최저임금위 3차 전원회의에 나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간부들이 민주당 우원식 원내 대표를 만났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저임금위에 참석한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민주노총은 최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위 참석 여부를 위원장에게 위임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오는 14일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위 참석 결정 이유와 협상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저임금위에 역시 두 차례 불참했던 한국노총도 3차 전원회의에는 참석키로 함에 따라 민주노총의 참석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왔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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