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모 교수가 열어본 상자안의 내용물은 텀블러였고 이 안에는 나사못 여러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 등 화상을 입은 김 모 교수는 세브란스 병원으로 곧장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찰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에 있지만 택배가 아닌 쇼핑백에 담긴 점, 김 모 교수의 일정을 파악하고 있는 점 등을 미뤄봤을 때 개인의 보복성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테러일 경우 개인 연구실이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를 노렸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폭발물에 최근 발생한 영국 맨체스터 테러사건처럼 여러개의 나사가 들어있었던 점 등에 따라 테러 범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한편,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폭발물 전여 가능성에 대비해 군당국은 '대테러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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