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은 가장 가까이 있는 '운동기구'

건강금연계단 모습/제공=사하구청

건강금연계단 모습/제공=사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는 구청사 제1별관에 건강금연계단을 조성하고 9일 오후 4시 청사 로비에서 개통식을 가진다고 8일 밝혔다.

'건강금연계단'이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인 계단 오르기를 알리고, 금연 등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계단을 이른다.

구청사 별관 1층부터 5층까지 계단과 벽면에는 ‘계단 걷기로 부족한 운동시간을 채우세요’ ‘엘리베이터와 멀어지면 몸이 가벼워져요’라는 문구가 붙어 계단 걷기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 계단 걷기로 인한 칼로리 소모량과 수명 연장 시간, 금연 및 대사증후군 관리법 등을 알리고, 계단 벽면에는 올바른 걷기자세, 식품별 칼로리와 그에 따른 걷기운동 시간을 이미지로 나타내 한눈에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건강금연계단이 호평을 받을 경우,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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