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인베스트, 글로벌 진출 AI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AI 스타트업 발굴 AI 전문가 멘토링, 협력기회 제공

(제공:카카오인베스트먼트)© News1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벤처스퀘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벤처스퀘어는 이달까지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노매드 5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트업 노매드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4기동안 센드버드, 제이제이에스미디어, 바이탈스미스 등 33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이번 5기는 인공지능(AI) 분야 5년 미만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해외진출을 계획하거나 영어 피칭이 가능한 경영진(CEO·CTO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8개팀은 현직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일대일 멘토링과 법률·회계 컨설팅, 해외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숙박·항공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카카오 내 AI 전문가들의 사업·기술 멘토링을 받고 카카오그룹과 사업협력 기회도 모색할 수 있다. 최종 합격팀은 시드 또는 시리즈 A 단계 투자를 받는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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