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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대학교도서관이 새로운 공간으로 리모델링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4일 군산대학교는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나의균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관계자, 학내 구성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오픈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정비된 중앙도서관을 선보였다.
리모델링 작업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자료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도서관 트렌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2002년 8월에 신축 개관된 중앙도서관은 장서량 증가에 따른 자료실 포화 및 노후화 진행으로 이용공간이 협소하고 새로운 트렌드의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산대학교는 복합문화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도서관 공간을 재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시설공사에 앞서 공간 활용 및 자료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 2 보존서고 모빌렉을 설치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중앙도서관 장서 20만권에 대해 이관 작업을 하였고, 자료 접근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공간 구성 및 복합문화 공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로 컨셉을 구상, 지난 3월 공사에 착공하였다.
이에 따라 지하 1층에는 20만권의 도서를 보존하기 위한 모빌렉이 설치되었다. 1층에는 User service center, 전자자료 및 학술정보 이용 편의를 위한 학술ㆍ전자정보실을 개편했고, Commuinty Lounge를 신설했다.
2층과 3층에 조망형 열람테이블 및 스탠드형 열람석 설치, 4층 스터디까페, 노트북 열람석 및 학습열람을 위한 Reading Room 등 총 480석의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나의균 총장은 "새롭게 생성되는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경로도 다양해지는 등 사회적 트렌드와 이용자 행태 변화에 맞춰 도서관 공간의 재구성이 요구돼왔다"면서 "새롭게 탄생한 도서관이 효율적인 학습 지원공간이 되고, 복합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 구성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오신 도서관장은 "새로워진 도서관 학습 환경을 바탕으로 이용자중심의 더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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