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제2연화봉 '철쭉' |
'길 따라 철쭉 따라' |
소백산 연화봉 정상 '핑크빛 철쭉' |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2017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이틀 앞두고 소백산 연화봉의 철쭉이 연분홍빛 향연을 펼치고 있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철쭉 군락지인 연화봉(해발 1394m), 비로봉(해발 1439m), 국망봉(해발 1421m) 일대의 철쭉 대부분이 활짝 피었다.
오는 주말 영주 소백산 철쭉제에 맞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옅은 분홍빛의 수수하고 은은한 꽃 색깔이 일품이다.
소백산 연화봉에서 비로봉 사이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광활한 초원과 주목 군락, 철쭉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일대의 철쭉은 백미다.
영주 소백산 등산코스는 희방사 주차장~희방폭포~연화봉의 4.4㎞(2시간 20분) 구간, 초암사~국망봉 5.3㎞(3시간 10분) 구간, 삼가탐방지원센터~비로사~비로봉 5.7㎞(3시간) 구간, 죽령탐방지원센터~제2연화봉~연화봉(천문대)의 7㎞(2시간 40분) 구간이 있다.
풍기삼거리에서 비로봉에 오르는 코스에서는 소백산철쭉제 첫날인 27일 영주시 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소백산 철쭉등반 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철쭉 축제에 맞춰 꽃을 피운 연분홍색 철쭉이 오래도록 기억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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