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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 민관 합동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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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평택)기자]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삼성전자로지텍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평택항 교역 다변화 구축과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평택항 물류 활성화 민관 합동 간담회는 지난 2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삼성전자 간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과 2017 평택항 베트남․필리핀 포트세일즈의 후속조치로 평택항 이용 확대 및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평택시 한연희 부시장과 삼성전자로지텍 배상천 상무,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을 비롯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자로지텍 CDC 물류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평택항 화물유치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CDC 물류현장을 시찰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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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평택시 한연희 부시장은 “중국의 경제제제 조치를 극복하고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교역 다변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평택항은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의 물류 전략에 있어 최적의 지정학적 우위를 갖고 있다. 관계기관이 서비스 향상과 항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라고 했다.

삼성전자로지텍 배상천 상무는 “삼성전자의 평택항 시대와 연계한 중앙물류센터를 신축해 물량의 집중화를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삼성전자의 평택항 동남아 물량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인 62만3천TEU로 전년대비 10.2%가 증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화물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평택항 항로 다변화 구축, STP분석(시장세분화․ 타겟팅, 표적시장선정․포지셔닝) 전략을 바탕으로 화주유치 위한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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