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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5월26일 어린이·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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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군함도 일본의 산업화를 보여준다는 이유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에는 강제로 끌려와 노역을 했던 조선인의 아픔이 서려 있다. 일본 친구들과 함께 역사 수업으로 군함도를 찾은 도윤이는 그곳에 끌려온 조선인들을 만나고, 올바른 역사를 찾기 위해 발표에 나선다. 초등 전학년. 장성자 글, 허구 그림/바우솔·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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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가족 가족을 노래한 김용택 시인의 시들과 ‘웃는 얼굴’로 유명한 이순구 화가의 그림을 담았다. 가족은 험한 산을 함께 넘어야 하는 공동운명체다. 화가는 밝고 또 맑게 웃는 가족의 얼굴들을 그리고, 아이들의 눈으로 자연과 인간을 노래하는 시인은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서로 바라보며 같이 웃자”고 말한다. 유아. /뜨인돌·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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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청소기, 전기밥솥, 노트북 등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들이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온다면? 지은이는 ‘안녕’ 인사와 함께 어떤 물건인지 모를 정도로 추상적인 이미지를 먼저 보여준 뒤,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그림을 다시 보여주는 방식으로 주변의 사물에 대한 온갖 감각을 새롭게 일깨운다. 4살부터. 박은정 지음/보림·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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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회화의 달인 엄마가 재혼한 뒤 기준이에게는 제주에 사는 새 할머니가 생겼다. 방학을 맞아 새 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된 기준이. 알아듣기 힘든 제주도 사투리에 고생하다가, 열심히 사투리를 공부해 ‘달인’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면서 점차 할머니를 이해하고 좋아하게 된다. 10살부터. 문부일 지음, 영민 그림/마음이음·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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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삼촌 민국이는 도둑맞은 자전거를 찾아나서면서 여러 사람을 만난다. 손수레 할아버지, 철공소 아저씨, 형사인 아빠… 모두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다. 12살 민국이가 오월의 충격으로 12살에 멈춰버린 삼촌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책. 아픔을 딛고 나아갈 희망을 전한다. 청소년. 황규섭 글, 오승민 그림/도토리숲·1만2000원.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주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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