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자전거 트레킹·농촌체험 코스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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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6월 '버스·기차를 타고 농촌으로 떠나는 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여행코스는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 트레킹을 하면서 농촌체험, 전통 가옥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농경문화 코스로 농촌 생활 문화 테마형 체험단지인 용인 농촌 테마파크와 송아지 관찰, 송아지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 아이스크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 농도원목장을 연계한 4곳의 명소로 짜여졌다.
충청남도는 역사문화 코스로 전통문화와 역사체험을 위한 중요민속문화재인 외암마을에서 한지부채 만들기, 고추장·순두부·엿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가옥에서 숙박할 수 있다. 무료 족욕탕을 이용할 수 있는 온양 온천 시장도 눈길을 끈다.
전라북도는 트레킹 코스로 지리산 둘레길 인월~운봉 구간을 걷다 보면 달오름 마을과 1450여종의 다양한 천연식물을 볼 수 있다.
체류형 코스로 구성된 전라남도에서는 섬진강 주변에서 사는 곤충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섬진강 천적 곤충관이 포함됐다. 1000여품종의 장미 3만7000여송이가 계절에 따라 번갈아 피는 장미공원이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매실 수확, 두부인절미 만들기 등이 가능한 가정마을 등 3곳의 명소도 추천한다.
경상북도는 유교문화체험과 전통한과로 유명한 봉화 닭실마을,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사계절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분천역 산타마을 등 5곳의 명소로 구성됐다.
경상남도는 전통음식을 즐길수 있는 코스로 꾸며졌다. 길계리 임씨고가와 재실, 갈천서당 등 고택을 둘러보고 8시간 달인 조청으로 만드는 엿, 친환경 찹쌀과 흑미를 혼합한 흑미찰떡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체험이 가능한 숲옛마을과 농가맛집 돌담사이로를 연계한 4곳의 명소 등 총 7개의 코스다.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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