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석탄화력발전 감축, LNG 발전 증대 정책 방향성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 우려감 때문에 최근 한국전력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 연구원은 “정책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PBR 0.34x 까지 하락한 주가 반응은 과도했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유가 반등 우려감으로 기조적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는데 장기 저유가 의견에 근거한다면 이 역시 과한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추정치 기준 현재 PBR 은 0.34x인데 5.2%로 추정되는 ROE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된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수 매력이 존재한다는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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