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한국이 새 정부 출범 직후 아세안 주요국에 특사를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 대한 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베트남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꽝 국가주석은 한국의 새 정부 아래에서 양국 관계가 더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북한 문제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해결,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꽝 주석은 이어,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문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박 시장은 꽝 주석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박 시장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 방문을 끝으로 엿새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내일(26일) 귀국합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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