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개막식에서 ‘연비ㆍ안전ㆍ친환경’을 향후 상용차 기술의 3대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먼저 2020년까지 연비를 최대 30%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상용차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만큼 연비가 차량 구매 고객의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안전과 관련해선 ‘지능형 안전(Intelligent Safety)’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여러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간 실시간 통신을 통해 여러 차량이 함께 주행하는 ‘군집주행’ 기술을 확보하면 뒤쪽 차량 운전자는 운전의 피로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연료도 아낄 수 있다”며 “2020년이면 고속도로에서 군집주행을 하는 현대차 대형트럭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상용차 개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대차는 첫 친환경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이날 공개했고, 올해 말 수소전기버스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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